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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공원] 용산 미군기지 장교숙소 5단지 위치 - 한국 속의 미국

by 째깍똑딱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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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공원 - 용산 미군기지 장교숙소 5단지]

용산 미군기지 장교숙소를 2020년에

부분 개방을 했다고 해서

용산 가족공원을 방문했다가

 핫한 출사지로 인기있다고 하여

들리게 되었습니다.

 

용산 미군기지 장교숙소 5단지 위치

서빙고역 1번 출구 맞은편을

횡단보도를 건너오시면

이렇게 담장과 함께

붉은 벽돌집이 멀리서 보여요!

담장을 따라 들어오다 보면

입구가 있답니다.

 

우리나라 첫 국가 공원이라고

적혀 있으니 더 기대가 되었어요.

 

먼저 입구에서 온도 체크를 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온도체크 후 눈앞에 보이는

안내소에 들어가서

한 번 더 QR코드 체크와 수

기로 명부를 작성하시면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위치를 한번 쓰윽 훍어주고 입장!

모든 작성이 끝나면

이렇게 출입증을 준답니다.

58번째 입장!!

실제 용산기지 내 장교숙소로

사용되었던 곳을 개방했다고 하는데

사실 일반인들은 군 관사를

볼일도 없을뿐더러

미군기지 내 숙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이번 기회로 구경할 수 있게 돼서 좋았어요.

 

이용 수칙은

애완동물과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용금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내소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붉은 벽돌집

생소한 집 구조와 넓은 공간이 펼쳐졌어요.

날씨가 좋지 않아

오늘은 그냥 맑은 하늘은

기대 없이 다녀와야지 했는데 서서히 하늘이

맑아지고 빛이 생겨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오신 분들 보니 자리를 잡고

돗자리에 앉아 쉬시거나

캐치볼을 하거나

저처럼 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빛이 예쁠 시간에 방문했으면 

붉은 벽돌이 더욱 가을스럽고 

감성 있게 느껴졌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딱 저렇게 LH하고 박혀있는데

미국 감성 느끼다가 아.. 여기 우리나라 지를

다시 각성시키게 만드는 저 LH마크 ㅋㅋ

가족단위도 많고 커플들도 많구 

저처럼 혼자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다음엔 저도 둘이 오게 되는 날이오겠죠...? 쭈륵..ㅋㅋ

오픈하우스에서 밖을 내려다 본 모습

 

바베큐 장소

걷다 보니 보이는 바비큐 하는 통

호기심에 열어봤더니 완전 지저분 ㅋㅋㅋㅋ

진짜 바비큐를 해서 먹었다는 거 제가 

확인했어요 ㅋㅋㅋ

되도록이면 저처럼 열어보지 마세요 ㅋㅋㅋㅋ

유일하게 관사 내부를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외국인들도 다 똑같구나를 느꼈던 ㅋㅋ

저도 어릴 때 문턱에 올라가서 키 재고 그어서

표시하고 했었는데

여기 살던 가족들도 이렇게 표시했던 게

남겨져있네요.

18년에 키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곳저곳 둘러보고 나오기.

밖에 돌아다니면서 풍경을 더 담는 게

좋았어요.

넓은 잔디에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하고

저 한가운데 의자에서 사진 찍는 모습도 보고

곳곳에 벤치들이 있어 앉아서 쉬면서 멍 때리기도 

좋은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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