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역 맛집] 한미옥 - 줄서는 식당 찐 맛집 인정!
[줄 서는 식당 - 한미옥]
최근에 줄 서는 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한미옥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예약이 불가한 식당임에도
능력 있는 모임 주최자님을 통해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웨이팅 대기팀들을 보니 진짜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주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9 한미옥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며
운영 시간
보통 11:30- 22:00
14:30-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삼삼오오 모여
다들 맛있게 보이는 구절판을 보니
설레는 기대감을 더욱 한아름 품고
들어갔답니다.
단일 메뉴로 시켜 드셔도 되지만
또 유명한 맛집인 만큼 다 먹어 볼 수 있는
코스로 시키는 게 좋겠다 싶어 인기 코스 중에서 골랐어요.
3인 이서 간 거라 A코스를 할까 고민하다가
채끝 스테이크가 적겠다고 판단해서
B코스로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메뉴 주문 후 나오는 기본 찬들이 나왔어요.
먼저 차돌 초밥을 토치로 구워주셨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X 100 맛있는 거 있죠?
너무 맛있어서 차돌 초밥만 더 시켜 먹었어요 ㅠㅠ
한 입 먹자마자 맛있다고 느끼면서
입안 가득 행복 가득 아시죠 아시죠??
차돌 초밥 위에 이렇게 올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셔서
직원분 시키는 대로 먹었더니
역시 조합이 있는 거였더라고요.
최근 들어 먹었던 음식 중 제일 맛있었어요.
그다음 토치로 화르르륵 불판을 데워주신 뒤
고기를 구워주셨어요.
채끝 스테이크는 그냥 먹는다고 바빠서
사진도 못 있었어요 ㅋㅋㅋ
그 정도로 정신없이 먹게 되는 맛이었답니다.
지평 생막걸리 처음 먹어봤는데
이건 또 왜 이렇게 꿀주???
정말 맛있는 게 왜 이렇게 많은 건지
맛있어서 화가 나요 ㅋㅋㅋㅋㅋ
그다음 메인인 차돌 구절판!
푸짐한 양과 야채들과 함께 먹는 고기는
또 제 배로 순삭 되어버렸어요.
마무리로 된장 술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된장 죽 같은 느낌??
배가 부르지만 더 넣어두고 싶었어요
회식이나 가족 모임으로 다녀오기에 너무 좋은
장소와 맛이었네요.
선정릉역 줄 서는 찐 맛집 인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