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955 버거 세트 with 배 칠러
[1955 버거 세트 with 배 칠러]
안녕하세요:)
저는 햄버거를 진짜 좋아해요.
그래서 간식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자주 먹는데요.
집에서 뭐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배달을 시킬까 하면서 배달 어플을
보면서 뒹굴거리던 차에
햄버거에 퐉! 꽂혔어요.
근데 배달비는 아깝고 또 매장에 가서
먹기에는 코로나가 너무 무섭고 해서
직접 포장해서 오기로 했어요.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이였는데 직접 가서
포장해온 제 자신에게 박수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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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기에도 안에서
드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조심해야 하니 마스크의
코 부분을 다시 맞춰 쓰고
가게 안을 들어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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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들어서자마자
늘어서 있는 키오스크의 앞에서
주문을 시작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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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메뉴 중
일명 '베토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가 제 최애 메뉴라서
항상 그것만 먹는데 오늘은 다른 메뉴가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맥 올데이 세트 중 하나인
1955 버거 세트를 주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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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프라이의 양에 따라
가격도 양도 달라지는데요.
저는 항상 세트 먹으면
프렌치프라이가 남아서
기본 세트를 선택했어요.
프렌치프라이를 많이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라지 세트를 시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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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메뉴에서 사이다나 콜라를 선택하면
추가 금액이 붙지 않지만
음료 메뉴를 배 칠러로 바꿔보았어요.
+1200원을 추가하시면 칠러 메뉴로
바꿀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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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칠러가 처음 나왔을 때
너무 맛있어서 세트 메뉴 주문 시
무조건 자두 칠러만 선택했었는데
배 칠러는 어떨지 궁금해서
배 칠러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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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앉아서 기다렸어요.
매장 곳곳에
식사할 때 빼곤
마스크를 벗지 말라는 문구들이
붙어져 있었어요.
진짜 이번 주는 몸 사려야지.
무서워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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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서 집 도착!
와..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소중한 내 햄버거 안 젖게 하려고
얼마나 품 속에 꼭
안아서 들고 왔는지 몰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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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1955 버거랑 프렌치프라이, 케첩
이렇게 들어있어요.
얼른 먹을래ㅔ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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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슈 번 좋아요 좋아:)
맥도날드가 빵을 바꾸면서
원래는 빵 그대로를 줬었다면
포장해서 나가기 전에 한 번 더
따뜻하게 구워서 주는 걸로 바뀌었데요.
그래서 그런지 원래도 맛있었던
햄버거가 더 맛있어진 느낌??
(괜히 기분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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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버거를 딱 반으로
잘라봤어요.
1955 버거는 맥도날드가
처음 생긴 1955년의 맛을 담은
오리지널 버거라고 해요.
무슨 맛이냐면
그릴드 어니언이 들어가서
숯불향이 나면서 담백한
그런 버거랄까요?
저의 최애 베토디보단 아니지만
또 나름의 은은한 맛에먹을만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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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자는 배 칠러!
배 칠러는 어떤 맛이었냐면요.
딱 탱크보이 맛!!
뭔가 너무 달지도 않고
슬러쉬 알갱이가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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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로 쪽쪽 빨아먹어도 맛있지만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도 맛있다는 ㅎㅎ
탄산음료와는 달리
칠러는 하나하나가 존재감을 드러내요.
맛이 쪄><
그렇지만 음식은 개인 취향이 있다 보니
칠러는 자두 칠러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오늘은 교훈은 최고의 만족을 느끼려면
그냥 자기가 맛있게 먹었던 걸로 먹어야 한다
였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제 최애 베토디 먹고
후기 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