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한강공원 출사1 잠원한강공원 야경 출사 반포한강공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버스타고 다녀왔던 잠원한강공원. - 초여름의 느낌이 가득하고 여유로운 주말의 보내는 사람들 틈의 ‘나’는 그들과 함께 여유로운 척 보였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오히려 더 슬펐다. 함께 동행해준 동기가 있었기에 안정과 편안함이 마음에 깃들었지만 동시에 월요일의 불안감과 남들과 다른 모습 미래에 대한 걱정에. 하지만 사진이란게 지나고 보면 그 당시의 그 공기의 여유로움이 나의 여유를 막게 했던 벽이 조금 허물어 진 뒤 살포시 현재의 나에게 따스하게 내려앉는다. 안 좋았던 기억과 감정은 그 때뿐. 요즘 카메라에 빠진 이유는 사진의 순간은 좋은 기억과 감정만 계속 남겨주기때문인 듯 하다. -남산타워뷰는 항상 옳다. 50mm1.2 단렌즈의 화각에 이제 익숙해진 거 같으니 줌렌즈를 사고.. 2021.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