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미 JOB

[수술 방법] 개복술과 복강경 수술의 차이점과 장단점은 무엇일까?

by 째깍똑딱 2020. 8. 31.
반응형

안녕하세요:)

인생을 살면서 수술은 안 할수록 좋지만

위급한 상황이나 부득이하게

몸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수술 방법들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수술의 방법은

 칼로 절개하여 수술 부위를 open 하는 방법,

수술부위에 작은 관을 꼽아 카메라를 이용하여

 화면을 통해 바라보며

수술을 하는 내시경을 통해 하는 방법,

micro(현미경)을 보고 수술하는 방법,

로봇을 사용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출처 : Morganka/Shutterstock

이러한 방법들 중

오늘은 개복술과 복강경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개복술과 복강경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복강 내로 접근하는 방법의 차이와

수술에 사용하는 기구의 차이입니다.

 

<개복술> laparotomy

개복술이란?

목적하는 장기에 따라 절개법은 다르나

복벽 조직의 해부학적 구조나 특징을 고려하여

피부와 근육을 절개하고

복막까지 절개하는 침습적 수술을 뜻합니다.

 

배를 열면 개복술,

가슴을 열면 개흉술,

머리를 열면

개두술 이렇게 말하며

편하게 수술부위를 직접 여는

open 수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복술은 19세기 중반에 발달된 의술입니다.

 

개복술의 장점은

수술시간이 복강경에 비해 짧습니다.

시각적으로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개복술의 단점은

복강경에 비해 절개 부위가 커

통증이나 합병증의 위험이 큽니다.

복강경에 비해 회복 속도가 

느립니다.

     

    <복강경 수술>  laparoscopic surgery

    복강경 수술이란?

    일반적인 개복수술과는 달리

    복부에 작은 절개를 한 후

    복강 내에 관을 삽관하여

    카메라가 장착된 복강경을 집어넣고

    배에 가스를 집어넣어

    수술의 시야를 확보하여

    복강경에 사용하는 가늘고 긴 수술기구를

    이용하여 시행하는

    최소 침습적 수술을 뜻합니다.

     

    개복술 이후 19세기 후반부터

    시행되기 시작되었으며

    개복술에 비해 수술 후 경과가 좋아

    점차 많은 수술에 복강경 수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은

    개복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적습니다.

    수술 후 합병증도 개복술에 비해 낮고

    회복 속도가 빨라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가 가능합니다.

    또한 인체에 가해지는 절개 부위가

    적어 미용적인 부분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의 단점은

    환자에게 단점이 있다기보다

    시술자들의 측면에서 단점이 있는데

    모니터를 통해 보게 되어 

    물체 사이의 거리 감각이 잘 조절되지 않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시술자의 기술에 따라

    수술의 성과가 좌우됩니다.

     

    요즘에는 3차원적으로 볼 수 있는 카메라와

    모니터도 있어 그 단점을

    보완하는 장비들도 있답니다.

    3d 카메라랑 3d 안경쓰고 수술에

    참여하면

    3d 영화보는 것처럼 장기와 조직들의

    거리감이 느껴져요. 신기신기

     

    복강경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그 후에 나온 수술 방법이 로봇수술인데요.

    로봇의 도움을 받아 정확하고 유연하게

    수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수술 방법에 대해 궁금해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떤 방법으로 수술할지 고민돼서

    오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최소 침습 수술의 장점이 많고

    앞으로도 더 발전될 수술인 건 맞지만

    '복강경 수술만'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수술방법으로

    하든지 질병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잖아요.

    꼭 침습적으로 수술하는 것이

    최고는 아니란 말씀을 해드리고 싶어요.

     

    질병에 따라 더 선호되는

    수술 방법이 있고

    상태에 맞는 최선의 수술 방법을

    고르시길 바라요!

    자세히는 말씀 못 드리지만

    가끔은 그냥 오픈으로 수술하지

    복강경으로 왜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구요.

     

    물론 수술은 최후의 보루로

    안 하는 것이 최고겠지만 말이에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