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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JOB

[BARC] -수술실 간호사 신발 /병원 신발/일반인 발 편한신발 추천 - 의사들이 만든 신발

by 째깍똑딱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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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 - 내돈내산 수술실 신발 추천]

 
안녕하세요:)
8년 차 수술실 간호사 째깍똑딱입니다.



요즘 저희 병원 수술실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발이 있어서 저도 하나 겟하고 왔어요.
간호사들뿐만 아니라 전공의 선생님들도
이 신발로 많이 바꾸시더라고요!!

수술실 특성상
하루종일 서서 일하기 때문에
발에 부담이 엄청 가요 ㅠㅠ

발이 몸의 건강에 중요한 부분이고
하루종일 신고 있어야 하는 신발이기에
편한 신발을 선호하는데
같이 일하시는 선생님들 신발을 보면
다양한 신발들을
수술실에서 신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크록스, 간호화, 러닝화, 수술실 신발 등등)

특히 수술실에서 크록스 많이 신으시잖아요.
전 생각보다 수술실에서
크록스 바닥이 미끄러워서
자주 미끄러졌었고
하루종일 서서 일하고 나면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집 오면
발바닥이 욱신거렸어요ㅠ
그리고 구멍이 많아서 물 쓰는 수술 들어가면…


장시간 일하면서 족저근막염에는
크록스가 좋지 않은 걸 느끼고
그다음에 병원에서 준 신발도 신어봤는데
크록스에 비해
발바닥 부분이 딱딱해서
깔창도 깔고 신고 다녔고
발바닥 통증은 나아졌지만
높은 발판에 올라가서 스크럽을 서다 보니
무릎 통증이 심해져서
더 편하고 좋은 신발을 찾고 있는 와중에
이 신발을 알게 되었어요.


바로 BARC라고 하는 신발인데요.
상자 아래에
'made by doctors'
라고 적혀있는 이유는
현 세브란스 재활의학과 교수님들이
만드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른 상품들 보면 의사가 만들었다느니
약사가 만들었다느니 하면서
어떤 누가 만들었는지 안 밝히는 제품들이 많은데
두 분이 공동대표가 되어
만들었다고 하니
더 신뢰 가는 부분 인정아닙니까??:)
 
 

barc 사이즈

barc 신발 사이즈는  
XS부터 XL까지 있는데
주변에서 살짝 작게 나온 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운동화 사이즈 245를 신어서
S사이즈로 구매했더니
발등 부분이 살짝 큰 느낌이 있긴 한데
막상 신고 걸어보니 길이는 적당했어요!
정사이즈 구매하시면 사이즈는 맞으실 것 같아요.

상자를 열자마자 보이는 주의사항
EVA 소재로 열에 민감하여 수축 등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하라는 문구가
바로 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들 흰색 많이 신으시던데
저는 신발색이라도 상큼했으면 싶어서
민트색으로 고르게 되었어요.
민트색 정말 영롱하지 않아요? 

신발 더러워질 생각은 일단 뒤로 접어뒀어요ㅋㅋ
제일 티 안나는 건 검정인 거 아시죠?

묻어도 물이나 티슈로 잘 닦일 소재라서
신경 덜 쓰고 신고 다닐 수 있을 거 같아요.

BARC 홈페이지

저는 클로그 스타일의 민트색을 골랐지만
다양한 색들이 많으니 취향대로
고르시면 됩니다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편한 스타일로 신을 수 있도록
슬라이드, 플립플랍 스타일도 있고 색도 다양했어요.


취향에 따라 비쥬도 바꿔낄수 있답니다.
저도 귀여운 비쥬 쇼핑해서
예쁜 거 꽂으려구욬ㅋㅋ

제가 느낀 착용감은
딱딱과 폭신함의 중간정도였고
발의 중간 아치 부분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푹신한 깔창 넣고 일하던 과거는
바이바이!!

"발과 무릎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아치가 무너지고 발에 가해지는
압력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신호입니다."
 
라는 문구가 저한테 와닿았어요.
앞으로 일개미로 살아야 할 날들이
많은데 벌써부터 무릎 통증이 느껴지니깐
걱정이 되는데요.

이 신발이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배시켜주고
밸런스와 편안함을 동시에 준다는데
이것을 통해 더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좀 더 신어보고 후기는 추가로 달아보도록 할게요!!

+

신고 다녀보니 사이즈에 대한
부분이 걸렸어요!
아무래도 5단위의 사이즈가 아닌
245-255는 S사이즈 이렇게 나오다보니
제 경우에는 길이는 딱 적당한데
발볼이나 발등이 여유롭더라구요.
그래서 좀 큰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 대신 가만히 서있을 때 중간 아치는
딱 편안하게 잡아줬어요.

그래서 다른 분 XS사이즈 신발을 신어봤더니
걸어다닐 때 엄지가 살짝 걸렸으나 소재가
말랑해서 불편하지는 않았고
폭이랑 발등이 딱 맞았어요.

원래 저는 칼발에 신발을
여유롭게 신는 편이라
S사이즈로 했는데  
XS로 살껄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이즈 잘 결정하셔서 편하게 신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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