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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ON/서해번쩍 동해번쩍 베짱이

[SEISUKE KNIFE] 도쿄 츠키지 수산시장에서 주방칼 구매!!

by 째깍똑딱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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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츠키지 시장에서 주방칼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여름의 일본은 무서웠지만 엔저로 인해
여름의 도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었답니다.
 
일본을 간다고 했더니
일본 가서 주방칼을 사 오라는
엄마의 특명을 받게 되었답니다.
 
도쿄에서 주방칼이 어디가 유명한지 찾다가
아사쿠사와 츠키지 시장이 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여행 동선상 아사쿠사에 갔지만 칼은 못 봤고
츠키지 수산시장도 구경하고 밥도 먹을 겸해서
츠키지 시장을 둘러보았어요.
 

츠키지 시장에 토요일 오후 1시 반쯤 도착했는데
여기 오후 2시 되면 문을 닫는 걸 도착해서
검색하고 나서 알고 말았지 뭐예요 ㅠㅠㅠ

 
가게들이 한두 군데씩 정리를 하고 있었어요 ㅠㅠ
많은 인원들이 빠져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어요!

수산시장답게 그날 잡은 참지를 해체 한 모습을
저렇게 내놓았더라고요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외국의 어시장을
둘러본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어요.
 
수산시장에 가면 회가 저렴할 줄 알았는데 
한국과 비교했을 때 카이센동 가격이
조금 저렴했을 뿐이지
아무리 신선한 초밥이라도 해도 3개에
원화로 18000원이란 가격을 봤을 때
가격적으로 메리트 있다고 생각되진 않았어요.
 
그래도 신선한 우니와 회 등등을
맛보고 수산시장을
구경하시고 싶으신 분들이시라면
가서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츠키지시장에서
전문적인 장인들의 칼을 다루는 곳이
3-4군데 정도 있었는데 
칼 한 자루에 기본 10만 원이
제일 저렴한 가격이더라고요 ㅠㅠ

집에서 그냥 쓸 칼인데 이렇게까지 돈 줘야 하나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seisuke knife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혹시 남다른 감자탕 아세요?
저 그림체가 약간 남다른 감자탕과
비슷한 재질의 느낌이라
익숙하면서도 블랙간판이
깔끔해서 들어가 보았답니다.

들어가자마자 정말 많은 칼들이 보였는데요
저는 실용적인 용도로 사러 왔지만
서양인들은 심미적인 칼의 모양으로
개인 소장을 위해서도
많이 구매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보이는 칼들이 다들 비쌌는데
직원분께 10만 원 이하의 가격의 칼은 없는지
여쭤봤더니
서랍에서 꺼내주시더라고요.

엄마가 원하는 칼의 길이가
칼날이 15-20cm 정도 되고
칼의 전체 크기가 25-30cm 정도를 원하셨는데
직원분이 스테인리스라도 괜찮냐고 하셔서
괜찮다고 했더니
딱 적당한 칼을 보여주셔서 바로 구매했어요!

6,590엔으로 저렴하게 구입한 장인의 칼!!
구매하고 나서 나중에 돼서야
백화점에 갔더니 좀 더 저렴하고(2-3만 원대)
기성제품(?)으로 나온 엄마가 원했던 칼들이 많았어요.
미리 백화점 와서 볼 걸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서로서로 기분 좋게 좋은 칼을 샀다고 여기려고요 ㅋㅋㅋ

츠키지 시장 방문하신다면 칼 구경하는 것도
여행하시면서 즐거운 계획 중 하나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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