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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일상

[혼맥 조합] 제주 위트 에일 with 와사비맛 아몬드 + 라거와 에일의 차이점, 도수, 혼맥 팁!

by 째깍똑딱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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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위트 에일 with 와사비맛 아몬드]

안녕하세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술집가서 술 먹는 게
다시 무서워졌어요ㅠㅠ

 

요즘 퇴근 후 먹태랑 맥주먹는게

낙이였었는데 한동안은

집에서 혼맥해야겠어요.ㅠㅠ


그래서 편의점에서 500ml짜리
맥주 4개가 만원이라서

업어다가 왔답니다.

오늘 소개드릴 맥주는

청량한 하늘색 캔이 예쁜

제주 위트 에일이에요:)

 

 

에일과 라거는 차이점은

'효모의 발효방식'이 다르데요.

 

에일은 따뜻한 온도에서 상면 발효라면 

라거는 차가운 온도에서 하면 발효된 맥주
라고 합니다.

 

그래서 맛에서 차이가 있는데

에일이 맛이 좀 더 진하고 씁쓸함이 

짙다고 합니다.

 

제주 위트 에일을 술집 가서 처음 먹어봤을 때
상큼한 귤향이 첨가된 것이 

에일의 씁쓸함을 적절히 잡아주어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블랑이나 호가든 로제처럼 라거에 향이 들어간

맥주는 도저히 못 먹겠던데

에일에 감귤향이 들어가서 조합을 이루어서

그런지 먹을만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로 알게 되어
한동안은 얘만 먹었다는...ㅎ

 

 

제주 위트 에일의 도수는
5.3%에요.
밀맥아가 5.64% 함유되어 있습니다.

 

 

제주 위트 에일은 제주 감귤 껍질의
상큼함과 섬세한 꽃향, 입 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시트러스 향이 만나
산뜻한 끝 맛을 선사하는 밀맥주래요.

 

인위적인 향이 아니라서

좋은 것 같아요:)

 

 

'신선한 효모 입자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살살 흔들어 마시면
맥주의 풍미가 배가 됩니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일반인이라 그런지

사실 살살 흔들어 마신다 해서

풍미가 달라지는 건

못 느끼겠더라고요.

 

 

음주는 좋지 않아요.

알아요 저두...

적당한 음주를 해야 해요.
술배라고 말하잖아요.
그게 점점 나와요.
뽈록.
그렇지만 끊을 수 없어요...ㅎ

 

 

혼맥 맛있게 하는 저만의 팁이 있다면,
퇴근하고 집에 오면
깨끗이 씻은 컵을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그 후에 씻고 나와서 컵에 따라먹으면
시원하고 나름 생맥주 같은 느낌도 나요.

 

 

 

냉동실에 잠시 넣어뒀던 맥주컵을
꺼내와서 부어봤어요!
옛날에 불량식품으로 먹었던
맥주 모양 사탕이랑 비슷해 보이네요.

 

 

오늘의 안주는
와사비맛 아몬드입니다.
가격은 1200원이었어요.

허니버터랑 와사비 맛 중에 고민하다가
와사비의 매력을 알아버려서
얘를 데리고 왔어요.

 

 

오늘의 혼맥 조합은
너희들이닷!

 

 

 와사비의 특유의 톡 쏘는 맛과
식감이 너무 맛있네요:)
중국사람들이 오면 이 아몬드를
종류별로 사간다던데 그럴 만
한 듯요.

 

 

따뜻한 조명에

맛있는 맥주와 안주를 준비해서

드라마랑 같이 하는

혼맥은 사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확산되는 걸 막기위해

여러분들도 당분간은

밖에 나가시는 걸 자제하시구

집에서 마시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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