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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ON/먹보 베짱이

[가평 맛집] 민기남씨네 솥뚜껑 닭매운탕 후기

by 째깍똑딱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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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남씨네 솥뚜껑 닭 매운탕 집]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솥뚜껑 닭매운탕을 먹기 위해
가평에 다녀왔어요!!
혹시나 운영을 안 할까 싶어 미리 전화를 드렸더니
가게 문을 여셨다고 해서 당장 달려갔답니다.

휑한 도로길을 달려 이 곳에 맛집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쯤 도착:)
들어가는 길에 캠핑장 길로
잘 못들어가서 잠시 헤맸다는 ㅋㅋ

어비산 어비계곡 30년 전통
똬악!
아주 큼지막한 간판 앞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솥뚜껑에 닭볶음탕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특별한 경험을 할 생각에 설렜어요.
분위기 맛집이라 그런지 벽면에는 많은 방송사에
방영된 흔적들이 붙어져 있었어요.

인기 맛집에만 있다는 대기실이
있네요ㅋㅋㅋ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었는데
의자를 몇 개 없었어요.

라면 사레 드실 분들은 한쪽 벽면에 있는
라면사리를 챙겨서 자리에 착석하시면 됩니다.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였어요.
나래 언니랑 도연 언니 얼굴 보니
괜히 반갑더라는 ㅋㅋ

다른 닭볶음탕은 2인분을 따로 팔지 않아서
가격도 비싸던데 여기는
커플이 와도 먹기 괜찮은 양과 가격이었어요.

어마어마한 장작들이 인테리어처럼
쌓여있었어요.

목욕탕 의자로 너낌이 폭발 해버려따아~ ㅋㅋㅋ
너낌이 난리났네 난리났어!

미리 세팅이 다 되고 난 후
자리로 안내해주셨어요.

밑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사장님 왈
가수 하하 씨가 자기 가게에
저 왼쪽 첫 번째 밑반찬을
납품받고 싶다고 하셨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하지만 그렇게 못했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만큼 맛있었단 뜻이겠죠?

연기가 모락모락 해서
사실 익어가는 건지
덜 익은 건지 구분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장작을 때다 보니 재가 막 날려서
음식에 들어가는 단점은 있었어요.

닭은 조금 질겼어요.
사장님한테 닭이 조금 질기다고 하니
토종닭이라서 그런 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연한 닭만 먹어와서 그런지
토종닭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부르고
그렇더라고요.

라면사리 꼭 드세요!!!
저는 라면사리가 너무 아쉬워서
육수 더 붓고 라면사리 하나 더
추가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맛없게 보이지만
맛있었던 볶음밥으로 마무으리!!

특별한 경험으로 한 번 정도는 괜찮았어요.
그렇지만 토종닭이 조금 질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라면사리는 필수이며, 옷도 세탁 편한 옷 입고 가세요!!
장작을 때우다 보니 장작 냄새가 옷에 베여서
잘 안 빠지더라고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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