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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ON/먹보 베짱이

[맥도날드] 1955 버거 세트 with 배 칠러

by 째깍똑딱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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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버거 세트 with 배 칠러]

안녕하세요:)

저는 햄버거를 진짜 좋아해요.

그래서 간식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자주 먹는데요.

 

집에서 뭐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배달을 시킬까 하면서 배달 어플을

보면서 뒹굴거리던 차에

햄버거에 퐉! 꽂혔어요.

근데  배달비는 아깝고 또 매장에 가서

먹기에는 코로나가 너무 무섭고 해서 

직접 포장해서 오기로 했어요.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이였는데 직접 가서

포장해온 제 자신에게 박수를 ㅋㅋ

 

 

밖에서 보기에도 안에서 

드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조심해야 하니 마스크의

코 부분을 다시 맞춰 쓰고 

가게 안을 들어갔답니다.

 

 

문에 들어서자마자

늘어서 있는 키오스크의 앞에서

주문을 시작해보았습니다.

 

 

맥도날드 메뉴 중 

일명 '베토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가 제 최애 메뉴라서

항상 그것만 먹는데 오늘은 다른 메뉴가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맥 올데이 세트 중 하나인

1955 버거 세트를 주문했답니다.

 

 

프렌치프라이의 양에 따라

가격도 양도 달라지는데요.

저는 항상 세트 먹으면

프렌치프라이가 남아서

기본 세트를 선택했어요.

프렌치프라이를 많이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라지 세트를 시키시면 됩니다.

 

 

 

세트 메뉴에서 사이다나 콜라를 선택하면 

추가 금액이 붙지 않지만

음료 메뉴를 배 칠러로 바꿔보았어요.

+1200원을 추가하시면 칠러 메뉴로

바꿀 수 있답니다.

 

 

자두 칠러가 처음 나왔을 때

너무 맛있어서 세트 메뉴 주문 시

무조건 자두 칠러만 선택했었는데

배 칠러는 어떨지 궁금해서 

배 칠러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잠시 앉아서 기다렸어요.

매장 곳곳에

식사할 때 빼곤

마스크를 벗지 말라는 문구들이

붙어져 있었어요.

 

진짜 이번 주는 몸 사려야지.

무서워요 무서워

 

 

포장해서 집 도착!

와..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소중한 내 햄버거 안 젖게 하려고

얼마나 품 속에 꼭

안아서 들고 왔는지 몰라요. ㅎㅎ

 

 

구성은 1955 버거랑 프렌치프라이, 케첩

이렇게 들어있어요.

얼른 먹을래ㅔㅔㅔ

 

 

브리오슈 번 좋아요 좋아:)

맥도날드가 빵을 바꾸면서

원래는 빵 그대로를 줬었다면

포장해서 나가기 전에 한 번 더 

따뜻하게 구워서 주는 걸로 바뀌었데요.

그래서 그런지 원래도 맛있었던

햄버거가 더 맛있어진 느낌??

(괜히 기분 탓인가..?)

 

 

이렇게 버거를 딱 반으로

잘라봤어요.

 

1955 버거는 맥도날드가

처음 생긴 1955년의 맛을 담은

오리지널 버거라고 해요.

무슨 맛이냐면

그릴드 어니언이 들어가서

숯불향이 나면서 담백한

그런 버거랄까요?

 

저의 최애 베토디보단 아니지만

또 나름의 은은한 맛에먹을만하더라고요.

 

다음 주자는 배 칠러!

배 칠러는 어떤 맛이었냐면요.

딱 탱크보이 맛!!

뭔가 너무 달지도 않고

슬러쉬 알갱이가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괜찮았어요.

 

 

 

빨대로 쪽쪽 빨아먹어도 맛있지만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도 맛있다는 ㅎㅎ

탄산음료와는 달리

칠러는 하나하나가 존재감을 드러내요.

맛이 쪄><

 

그렇지만 음식은 개인 취향이 있다 보니

칠러는 자두 칠러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오늘은 교훈은 최고의 만족을 느끼려면

그냥 자기가 맛있게 먹었던 걸로 먹어야 한다

였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제 최애 베토디 먹고 

후기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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