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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양화나루] 한강뷰 아리수 만찬 리얼 찐 후기 실망했어요.

by 째깍똑딱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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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만찬]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노들로 111

 지번 : 양화동 32-1 양화 선착장

영업시간 : 연중무휴 매일 10:30 -1:00

(월화수 목일 : 00:30분까지 / 금토 : 새벽 3시까지)

전화 : 02-2632-21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화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 아리수 만찬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변에 선유도도 위치하고 있어

위치적으로 산책하러 왔다가

식사하시기에 좋은 위치였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씨가

한강을 바라보면서 고기를

먹었던 곳이기도 한데요.


인스타에서 사람들이 방문한 사진들이

자주 보여서 
벼르고만 있다가

평일 저녁에 방문해 보았답니다.

 

옆에 수상스키, 모터보트, 웨이크보드, 오리배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어 

액티비티 후 식사하기에도 

좋은 위치였어요.

 

 

양화 선착장으로 들어가시면

1층은 펍과 편의점으로 나눠져 있고

2층은 아리수 만찬이에요.

 

아리수 만찬 웨이팅 적는 곳은 1층 편의점에 있어요!

야외 바베큐를 먹으려고 왔기 때문에

1층 편의점으로 바로 들어갔답니다.

 

 

이렇게 들어오시면 웨이팅 차트에

이름과 전화번호, 인원수를 적어야 해요.

 

직원분께서 1층, 2층 중 어디서 드실 건지

먼저 물어 보시더라구요.

 

세팅비에서 가격이 차이 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비큐 가격표>

한돈 목살/ 삼겹살(500g 기준) 20.0

항정살(300g 기준) 20.0

LA갈비(400g 기준) 25.0

차돌박이(300g 기준) 20.0

 

<기본 세팅>

숯불 5,000원

기본상차림 비용은

1층 야외 바비큐 이용 시 1인당 1,000원

2층 실내 바비큐 이용 시 1인당 4,000원

(2층은 야채 무한리필/ 10시 영업 종료)

 

야채(개당) 2,000원/ 추가 (숯, 반찬) 2,000원

 

요즘 괜찮은 삼겹살집에 가서

가격을 보면 180g에 만원 후반 대인걸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숯불은 그렇다 치지만

세팅비와 반찬은 이것저것

다 가격을 붙인 느낌이었어요.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었어요.

 

 갈비를 먹지 않는 이상

불판 교체가 안 된다는 것

큰 단점이 되지 못하지만

김치를 구워 먹지 못한다니요...!!
고기 먹을 때는 불판에 딱 김치 올려서

살짝 구워준 뒤 쌈에 고기랑 쌈장이랑

김치랑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편의점 안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는 한강뷰를 보고 고기를 먹으려면

당연 한강뷰가 보이는 야외로 pick!

 

1층 바비큐는

야외와 천막 이렇게 선택이
가능하더라고요.

천막 테이블보다 야외 테이블이

몇 개 안돼서 야외로 선택했어요.

(천막보다 야외가 코로나의 

위험이 적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ㅎㅎ)

 

주말에는 앞에 대기 중인

손님이 많으면 야외는 한 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저는 평일에 가서

원하는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이용방법은

바구니를 들고 원하시는 고기와

편의점에서 원하시는 음식들을

고르셔서 계산하면 됩니다.

 

 

기본 세팅으로 소금, 쌈장, 김치가

나오는데 여기서 더 추가 드시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고르시면 됩니다.

 

맛김치나 소시지, 버섯 등 구워드시고 싶은 

재료를 장바구니에 담으시면 됩니다.

 

고깃집 가면 기본적으로 주는 상추와 

마늘, 고추도 2,000원씩 돈을 지불하고

구매하도록 되어있네요.

이렇게 하나씩 구매하다 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는 고기 냉장고예요!

여기서 원하시는 고기를 고르시면 됩니다.

거의 첫 손님이었는데

고기들을 미리 많이 쌓아놓고 있지는

않았어요.

 

 

냉동식품의 종류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들도 팔고 있었고요.

 

 

반대편을 보면 라면들도

종류별로 정리되어 있었어요.

 

 

한강 라면이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셀프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 기계와 온수, 전자레인지들도

있습니다.

 

 

고른 식재료들을 계산하고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저희는 야외 8번 자리!!

 

 

기본 세팅비에 포함된

반찬들이에요.

아주 간소 하죠?

여기서부터 실망했어요.

 

쌈장이 되게 오래된 것 같았고

참기름도 왜 이렇게 하얀지......ㅠㅠ

참기름의 고소한 맛도 안 났어요.

 

 

그래도 고기는 맛이 없을 수 없으니

배가 고파서 얼른 고기를 올렸어요.

 

 

도저히 김치를 안 구워 먹을 수 없어서

 살짝만 올려봤어요....

역시 김치는 구워야 맛이ㅠㅠ

 

먹으면서 옆에서 웨이크 보드 타시는

분들을 보면서 먹긴 했는데

생각했던 한강뷰는 아니었어요.

 

처음 계획은 먹고 해가 지면

야경까지 보고 천천히 갈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고기도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어요.

반찬도 별로라서 얼른 먹고 

일어나고 싶었어요.

 

해가 지면서 조명을 켜지면서

나름의 분위기는 있었지만

이미 생각보다 실망을 해서 

다시는 오고 싶지 않았어요.

 

결론

고기의 가격은 저렴하다.

하지만 고기는 딱 가격만큼이었다.

기본 세팅 반찬 상태가 너무 별로였다.

 

한강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로망을 실현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가격이나 서비스가 별로였다.

(김치를 못 구워 먹게 하다니 -_-)

 

밤에 술과 함께 한강뷰를 보며 

고기를 먹고 분위기를 생각해서

오는 것이면 모르겠지만

맛을 생각하고 간다면 비추!!

차리리 옆에 펍으로 가서 먹는 게 나을 듯

감성으로 한 번 가볼만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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