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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맛집] 낙선재 - 여기 식당맞아? 한옥마을에 온 듯한 한정식 맛집

by 째깍똑딱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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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한옥 마을 같은 한정식 맛집 - 낙선재]

안녕하세요:)

날씨도 좋고 드라이브도 할 겸

수요 미식회에 나온 맛집으로

알려진 낙선재를 방문했어요!

 

남한산성을 지나고

다른 식당들을 지나고도

계속 올라가야하는 곳이길래

얼마나 좋을려구 이렇게 높이 있을까

했는데 입구부터 와우... bb

 

 

 

 

넓은 주차장과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들이 겹겹이 있는 거 보이시나요?

식당이 굉장히 크구나를

한눈에 알 수 있었어요.

 

 

 

 

낙선재는 세계 유산이 있는

남한산성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맛집이었어요.

어려운 이웃 돕기 후원도 참여하는

착한 식당이네요:)

 

 

 

 

열체크를 하고 카운터로

가라고 하셔서

카운터로 갔어요.

카운터 가는 길도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ㅎㅎ

 

 

 

 

안에 들어오니 진짜 넓었어요.

카운터 가는 길에 장독대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여기 장독대들이 맛있는 한식의

비법이지 않을까요? ㅎㅎ

 

쭉 걸어가 카운터로 갔더니

이미 앞에 많은 분들이 앉아계셨어요.

무려 1시간 반은

웨이팅 해야 한다는ㅋㅋㅋ

 

미리 예약하고 왔어야 했나 생각했는데

예약은 5인 이상일 때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진동벨을 받고 기다리는 동안

안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아니 여기 식당 맞나요?

큰 목조 건물이 멋스럽네요.

 

1층은 화장실이었는데

화장실 건물이 어떻게

이렇게 멋스럽냐며 ㅋㅋㅋ

 

 

 

 

 

한옥마을에 온 거 같아요.

한옥 독채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는데요.

어른들 모시고 와서

한 끼 먹고 싶은 식당이네요.식당이네요.

확실히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요렇게 초록 초록한 뷰를 보면서

한옥에서 한정식 한 끼

그냥 최고죠!

 

 

 

 

독채들 중에서도 이 곳에서

드시는 분들이 제일 부럽더라고요.

다른 곳보다 높은 곳에 있어

전망도 좋을 것 같고

프라이빗한 공간이더라고요.

밖에서 보기에도 완전  한 폭의

그림이었어요.

 

 

바로 옆에 있는 계곡

 

 

그리고 안쪽에는 계곡도 있는데요.

웨이팅 하시면서 기다리시는 분들 중

돗자리도 가지고 오셔서 

물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고 계시는

가족들도 계시더라고요.

 

계곡에서 놀다가 밥 먹으면

더 맛있는 거 아시죠?

 

아이들도 지루하게 기다리기보다

신나게 놀 공간도 있고,

놀고 난 뒤 물소리를 들으면서

식사도 할 수 있다니

이곳이 바로 지상천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낙선재 내부

 

 

배경이 너무 좋아 저도

한 컷 찍어봤어요 ㅎㅎ

날씨가 좋아 푸르른 초록빛이

더 예뻐 보여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드디어 1시간 30분의 웨이팅이

지나고 자리에 앉았어요.

볼거리가 많아서 기다리는 거 같지 않고

금방 시간이 가더라고요.

 

물컵과 그릇들은 그냥 무심하게

큰 그릇에 두고 가셨어요 ㅋㅋ

직원분들이 넓은 동선으로 

치우고 서빙하고 하셔야 하니깐

많이 힘들어 보이시더라고요.

 

 

 

메뉴판

 

 

수요 미식회에서는 닭 볶음탕 맛집으로 나왔었는데

한정식이 끌리기도 했고

다른 분들도 한정식을 대부분 드시길래

한정식 A로 주문했어요.

 

한정식 A (36,000원)

활전복구이, 참숯불고기, 더덕구이, 전,

잡채, 도토리묵, 조기구이, 돌게장,

된장찌개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위 왼쪽부터 전, 돌게장, 잡채, 두부김치

 

 

메뉴판에는 더덕구이가 있었는데

더덕구이 대신 두부김치와 마늘 버섯 탕수육(?)

같은 메뉴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마늘 버섯 탕수육(?) 그거

진짜 JMT!!

그냥 제가 좋아하는 마늘이 들어가서

달달하면서도 마늘향이 나서

취향저격!

 

 

된장찌개와 기본 나물 반찬

 

 

반찬들은 저 기본 나물반찬들만 리필이 되고

나머지 반찬들은

추가 주문 시 추가 요금이 붙어서

아쉬웠어요.

 

맛이 없을 수 없는 활 전복 버터 구이
전체 한 상 - 잡채는 후딱 다 먹어 버림.
참숯 불고기

 

 

참숯불고기랑 영양돌솥밥이 나왔는데요.

2인분을 시켰는데 밥 색이 둘 다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그냥 놓아주시는대로 해서

밥을 먹었어요 ㅎㅎ

나중에 누룽지 드실 분들은

밥이 나오면 밥을 덜어 드시고

뜨거운 물을 부워두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웨이팅이 길긴 했지만

한정식인데 이 정도의 뷰와

맛이면 아깝지 않은 금액이었어요.

 

 

낙선재 안 탐앤탐스

 

 

낙선재 안에는 탐앤탐스도 있어요!

다 드신 후 탐앤탐스에서 커피 드시면

아메리카노가 3,000원!

밥 한 끼 먹었는데

정말 잘 놀고 좋았다는 생각이

가득한 하루였어요:)

 

좋은 뷰에 맛있는 한정식집을

찾으신다면 낙선재 추천드려요!!

 

 

 

 

 

주소 : 경기 광주시 남한 산성면 불당길 101

전화 : 031-746-380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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