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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일상

[펀칭 니들] 집콕템! 집에서 할 수있는 손으로 만드는 취미

by 째깍똑딱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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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칭 니들 - 집콕 취미 추천]

안녕하세요:)

집에서 넷플릭스나 TV 보는 것만으로는

이제 한계에요 ㅠㅠㅠ

 

그렇다고 맘 놓고 밖에 나갈 수는 없고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심심함을 달래줄 취미활동은

뭐가 있을까 하고 

엄청 검색했답니다.

그러다가 '펀칭니들' 이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펀칭 니들이란?

원단에 바늘을 찔러 바느질을 할 수 있는

자수 공예예요.

 

손으로 만드는 취미 활동을 원했는데

어렵지 않고 가격도 만원 안에서

해결이 가능하길래

한 번 구입해보았어요.

마음에 드는 도안을 골라

배송 주문을 했더니

정성스러운 손편지와 함께 물건들이 담겨 

도착했더라고요!

펀칭 니들도 사려고 하면 몇 천 원 하던데

사은품으로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안에 구성된 재료들은 

도안

설명서

펀칭 니들

쪽가위

원형 수틀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이 바늘에 털실을 끼워 콕콕콕 찔러 넣어

도안을 완성시킬 수 있는데요.

펀칭 니들 사용법은 설명서나

유튜브를 보면 아주 쉽게 사용법이

나와 있어

금방 익힐 수 있었어요.

 

펀칭 니들은 A, B, C, D단계로

조정이 가능했는데요.

실의 몽글몽글 튀어나오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었어요.

 

보통 입문자들은 C단계로 한다는데

저는 C단계로 하니

제 생각보다 깊게 찔러야

실이 빠져나오지 않길래

더 짧게 튀어나오는 정도인

B로 맞추고 사용했어요.

 

도안에 수틀을 처음 껴봤는데

처음에는 잘 안되나 싶었는데

금방 잘 끼워졌네요.

최대한 빳빳한 상태가 되도록 끼워주었어요.

이제 원하는 색의 실을 끼워

콕콕콕 찔러보았는데요.

펀칭되는 느낌에 스트레스도

같이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찌르는 방향이나 간격으로 모양이 

다르게 표현되더라고요.

처음에 어느 정도 했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쫙 다시 실을 잡아당겨

풀어버리고 다시 했어요.

 

다른 실로 바꿔서 빨리 채우고 싶은 마음에

시간도 금방 가더라고요.

실수를 하더라도 실을 다시 빼서

도안을 문질러주면 뚫렸던 구멍이

다시 사라져서 처음부터 가능하답니다.

 

어느 정도 사람 얼굴이 이제야 보이네요!

직장인 취미로도 괜찮고

니들만 조금 조심한다면

초등학생, 임산부 취미로도

아주 괜찮은 거 같아요.

 

앉은자리에서 세 시간도

안돼서 다 해버렸어요 ㅋㅋㅋㅋ

시간 순삭이긴 한데

너무 빨리 끝나버렸다는...ㅋ

 

털실의 따듯한 느낌이 있어 

세워둘 수 있는 스탠드에 올려두면

인테리어 효과로도 좋은 아이템이에요:)

 

너무 심심해서 찾아본 건데

나름 새로운 경험을 해봐서

재밌었어요.

코로나로 집에 있어야 하는 

지금 시기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들을

하나씩 찾아서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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