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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 맛집] 금돼지식당 - 돼지 캐릭터가 귀여운 미쉐린선정 맛있는 고기집의 맛은?

by 째깍똑딱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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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 맛집 - 금돼지 식당]

약수역에 고기가 아주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3호선 타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문 앞에서부터 느껴지는 맛집의 기운!!

이미 앞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미쉐린 맛집 

미쉐린 선정 고기집은 처음이라

엄청 기대하고 옴요 ㅋㅋㅋ

오자마자 웨이팅 종이에 이름부터

빠르게 적어줘야합니다!

오후 4시부터 오픈인데

4시에 딱 맞춰 도착했지 뭐예요 ㅠㅠ

기본 30분 이상은 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들어갔어요.

 

금돼지 식당은 애견 동반 가능한 식당이라고는 하는데....

물론 소형견만 가능하고

동반 가능한 층은 2층뿐이고

동시간에 1팀만 가능하고

그 층의 고객이 모두 동의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좋은 취지로 동반은 가능하다는

가능성은 열어두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조건이니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애견 동반을 안 하는 게 좋을 듯싶네요.

왼쪽 : 2층  오른쪽 : 3층

4시 넘어 도착했지만 

빨리 입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3층은 준비 중이어서 준비가 끝난 뒤

저희가 들어가서였나 봐요.

 

2층이 식탁이 타원형으로 이어져 있고

분위기가 더 좋아 보였지만

3층도 괜찮았어요!

빠른 입장과 맛있는 음식만 있다면

만사 오케이!!

 

금돼지 식당 메뉴판

일단 하나씩 다 먹어보자는 생각에

껍데기를 제외하고 

본 삼겹, 눈꽃 목살, 등 목살, 통돼지 김치찌개를

다 주문했어요.

기본 세팅도 이것저것 많지 않고

딱 깔끔하게 있을 것만 있더라고요.

사실 다 필요 없고 파랑 소금만 있으면

다 맛있죠ㅋㅋ

일회용 앞치마가 왜 이렇게 

귀엽죠? ㅋㅋㅋ

앞치마를 두르니 돼지의 귀여움이

나의 귀여움을 더 상승시켜줌!ㅋㅋㅋㅋㅋㅋㅋㅋ

(헛소리라 생각해주세요....ㅋㅋ)

휴지도 귀여워....☞☜

드디어 메인인 고기 등장!! 두둥!!

신난다♬

그람 수대로 가격이 책정되어

메뉴판 대로 딱 떨어지진 안

저희는 1인분씩 시켜서 본 삼겹이

고기만 나왔는데

2인분 이상부터 본 삼겹은 뼈에 붙어 나온다고 해요.

뒤쪽에 있는 고기가 본 삼겹

앞에 있는 고기에 목살이었어요.

보통 고깃집 가면 고기 냄새가

옷이나 가게에 많이 빼어나는데

냄새가 거의 빼어나지 않았어요.

진짜 신기...

아무리 빨아들인다 해도

옷에 냄새가 스며들잖아요.

이것도 잘 되는 가게의

비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눈꽃 모양의 마블링 모양의 눈꽃 목살은

생각보다 그저 그랬어요.

저는 다른 고기들도 곁들임을 파랑 먹었지만

눈꽃 목살은 파랑 먹어보라고 권하시더라고요.

옴뇸뇸 파랑 한입 쏙!

 

금돼지 식당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고기는

바로바로 등 목살!!

금돼지 특수부위로 한정 판매되는 메뉴라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등 목살이 제일 맛있었어요.

 

그냥 소금이랑 찍어먹었는데도

왜 이렇게 맛있어?? 이런 느낌?

사실 다른 목살 맛집에서도 맛있다고 

느낀 점은 비슷할 수 있는데

딱 적당한 굽기에서 나오는 적절한 육즙과

맛은 고기가 기본적으로 맛있어서 

맛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고기만으로 아쉬워서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 

시킨 통돼지 김치찌개는 그저 그랬어요.

그래도 푹 더 오래 끓여 먹으면 먹을만했지만

그냥 김치찌개 맛.

여긴 그냥 목살 맛집인 듯!

 

약수역에 가시거나

미쉐린 선정 고기 맛집을 가보고 싶다면

금돼지 식당 다녀와보세요.

등 목살 주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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