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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일상/사진찍는 베짱이

잠원한강공원 야경 출사

by 째깍똑딱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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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버스타고 다녀왔던 잠원한강공원.

- 초여름의 느낌이 가득하고
여유로운 주말의 보내는 사람들 틈의
‘나’는 그들과 함께 여유로운 척
보였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오히려 더 슬펐다.

함께 동행해준 동기가 있었기에
안정과 편안함이 마음에 깃들었지만
동시에 월요일의 불안감과
남들과 다른 모습
미래에 대한 걱정에.

하지만 사진이란게 지나고 보면
그 당시의 그 공기의 여유로움이
나의 여유를 막게 했던 벽이 조금
허물어 진 뒤 살포시 현재의 나에게
따스하게 내려앉는다.
안 좋았던 기억과 감정은 그 때뿐.
요즘 카메라에 빠진 이유는
사진의 순간은 좋은 기억과 감정만 계속
남겨주기때문인 듯 하다.

잠원한강공원 라이딩
남산타워뷰

조그마한 초승달이 귀엽다. 장노출 사진.

-남산타워뷰는 항상 옳다.
50mm1.2 단렌즈의 화각에
이제 익숙해진 거 같으니
줌렌즈를 사고 싶다:)

-삼각대를 처음으로 사용해보았다.
익숙치 않고 다리 수평 맞춤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노출의 재미를 느끼기에
삼각대가 최고다!
줌이였다면 조명의 빛갈라짐을
더 가깝게 잡아보는 재미를
느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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