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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일상

[SNS 핫한 양양 숙소] 낙산비치호텔 -그라운드뷰/ 늦은 예약으로 인한 아쉬움

by 째깍똑딱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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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째깍 똑딱입니다.

 

비운의 숙소

그라운드 뷰 낙산비치호텔

다녀온 후기

포스팅하겠습니다.

 

[낙산비치호텔]

양양의 핫한 숙소를 찾아보다가

낙산비치호텔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보통 바닷가 앞의 숙소면

바다 뷰를 선호하잖아요?

하지만 이 호텔은

마운틴뷰

SNS에서 아주 핫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운틴뷰의 숙소를

예약하고 싶었는데

아주 큰 스위트룸 빼고는

이미 자리가 없더라고요.

 

어차피 잠만 잘 건데 

제일 저렴한 방에서 자야겠다 하고

보니깐 그라운드 뷰에 온돌방이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라운드 뷰로 예약한 후 

체크인할 갔답니다.

낙산해수욕장과 낙산사 사이에

낙산비치호텔이 위치하고 있어

위치적으로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요렇게

낙산해수욕장이 보여요.

낙산해수욕장 근처에

먹을 곳도 많고 

물놀이도 할 수 있고

밤에는 불꽃놀이도 할 수 있고

위치는 만족스러웠어요.

 

여기는 높은 호텔과는 달리 

건물의 층수가 낮고

옆으로 넓게 퍼진 호텔이었습니다.

외관을 보면서 

그라운드 뷰....

예상은 가지만 심할까?

하고 일단 들어가 보았답니다.

 

체크인할는데

호텔리어분이 

1층 온돌방 맞으시냐고?

1층은 방이 다 똑같은데.. 하시면서

되게 죄송하고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여기서 불안감이 엄습했답니다.

방에 들어왔어요.

방을... 어떻게든 잘 찍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도저히...

각도 안 나오고 예쁘지도 않더라고요.

한옥 호텔이 아닌데 온돌방이 있는 것도

처음 봤는데 이렇게 진짜 그라운드 뷰가

두둥 하고 나타날지는 몰랐답니다.

저 1층으로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아서

커튼을 열어둘까 했지만

너무 1층이고 보라고 하기도 민망한

그라운드 뷰라 커튼을 닫아버렸어욯ㅎㅎㅎㅎ

그리고 온돌방이다 보니 바닥에서 

자야 했는데 생각보다 딱딱한 느낌이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하지만 텔레비전이 침대 위치에서

보기 편한 위치에 있더라고요.

온돌방이면 텔레비전 배치도 아래에

해주시지......

목이 살짝 아팠더라는 ㅋㅋㅋㅋ

 

담에는 진짜 좋다는 방

아니면 예약 안 해야 되겠어요.

또 이렇게 하나 배웠네요.

옥상에서 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기에

옥상 한 번 볼 겸 가는 길에

미팅룸이 있더라고요.

여기서 보는 뷰가 다른 사람들의

마인틴뷰가 이렇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마운틴뷰 느낌으로 사진 

한 번 찍어봤는데요.

그라운드 뷰에 방을 잡은 저는

도저히 양심에 찔려

SNS에는 다른 사진을 올릴 수 없었어요:(

쭈륵..

 

로비에 해 뜨는 시간이

적혀있더라고요.

시간에 맞춰 일출을 보려고

일어나서 올라갔는데 

구름이 아주 가득가득 이였어요.

해의 동그란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일출 시간대의 바닷빛이 진짜

은은하고 예쁜 거 아시죠?

그렇게 바다만 삼십 분보다 

내려왔네요.

 

사실 여행 가면

숙소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 좋은 곳을 잡는데

원하는 방이 없어서

이런 경험은 또 처음 해봤네요 ㅎㅎ

 

솔직히 뷰 이런 거 상관없으시면

나쁘지 않은 호텔이라고 생각됩니다:)

 

아 여기 어매니티 중 샴푸는 

정말 별로니깐

따로 샘플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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