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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ON/카페투어 베짱이

[용인 카페] 묵리459 / 핫한 카페 / 자연적인 카페/ 감성 카페 / 제주도 감성 / 포토존 카페

by 째깍똑딱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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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리 459]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484

전화 : 0507 - 1351 -4590

영업시간 : 매일 12:00 - 20:00 수요일 휴무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mukri_459

 

묵리459(@mukri_459)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661명, 팔로잉 0명, 게시물 77개 - 묵리459(@mukri_459)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안녕하세요:)

저는 자연친화적이고

힐링되는 카페를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어디를 한 번 가볼까 고민하다가

요즘 인스타에서 묵리 459 카페의 

메인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들이

후기로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주말을 피해 평일에 사람 없을 때 가고 싶어서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평일에 시간이 생겨서

서울에서 용인까지 슈웅

하고 달려갔답니다.

 

서울에서 묵리까지 거리가 있었지만

평일 오후에 방문해서 차도 덜 막히고

선선한 날씨를 느끼며 갔더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양 옆으로 푸릇푸릇한 텃밭을 지나면

태초의 갓 맑은 자연이 드리운 곳인

묵리 459 카페를 가리키는 표지판이

저를 반겨주었어요.

 

묵리의 엠블럼이 

심플하면서도 

매력 있네요.

 

표지판을 따라

쭉 들어가면

작고 소박한 간판이 돌담에

붙어 있었어요.

낮은 돌담과 그 안 쪽에 가게가 있어

제주도의 감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선선한 바람과 파란 하늘,

그리고 가운데 있는 소나무가 있어

여기 포토존이네! 싶었어요.

 

돌담에 철조망이 있어

날카로울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어요.

 

사진 찍으실 때 돌담에

가깝게  있으면 위험해요!!

 

 

짜란! 드디어 묵리 입장!!

 

평일 오후이기도 하고 

위치도 안쪽이다 보니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핫한 카페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주문 전 자리를 먼저 고르기 위해

카페를 둘러보았는데요.

 

저 안쪽이 메인 포토존이

있는 곳이었어요.

길 목에 양 옆으로

소나무와 돌들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드네요.

우와-

통창에 검은색의 조합이 이렇게

멋있다니..

심플 이즈 베스트!!

나무들과 곡선의 검정 의자와

천장의 검정 띠가 심플하면서도

멋있었어요.

 

얼른 주문하고 와서

사진 찍어야겠어요><

메뉴판은 음료와 샐러드와 브런치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묵리 459의 재료는 건강과 힐링을 위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채소와

로컬푸드를 이용한다고 해요.

 

고민하다가

복숭아가 들어간 계절 요거트와

숙차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원두를 고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스팅 후 3일 숙성하여 

7일 이내에 사용된다고 하니

믿을만하네요.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케이크와 마카롱도 있어요.

인스타그램 보니 

수제 묵리 오란다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묵리의 엠블럼이 박힌

깔끔한 머그컵도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머그컵은 실용적이기도 해서

살 만한 것 같아요.

 

요기 위에 있는 차 거름망이나

트레이 등도 다 판매를 하더라고요.

 

집에 인테리어로 놔둬도 

참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차를 자주 드시는 분들은

더 관심이 가실 것 같아요.

음료를 기다리면서

진동벨도 한 컷!

음료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는 공지사항과

수시로 관리하고 있다는 문구가 적힌

종이도 같이 왔어요.

 

직원분들께서 손님들이 일어난 자리는

소독제를 뿌리면서 관리하시고 계셨어요.

 

어려운 상황인 만큼 서로서로 방역에 

힘써서 조심해야 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계절 요거트 7.5

계절 복숭아와 자두를 넣은

수제 요거트입니다.

 

첫 한 입을 떠먹고

와... 진짜 자연 그대로

건강한 맛이다 했는데

알고 보니 밑에 안 섞고

위에 요구르트만 먹어서 그런 거였어요 ㅎㅎㅎ

 

섞어먹으니깐 맛있었어요!

인공적인 향이나 시럽이 들어간 게

아니라 찐 복숭아, 자두맛이라서

좋았습니다.

숙차 7.0

부드럽고 온화한 풍미와

균형 잡힌 바디감의 

숙성 보이차라고 합니다.

 

아토피가 있었던 저는

보이차의 효과를 제대로

본 사람이라 보이차가 얼마나

좋은지 알고 있어요!

균형잡힌 바디감이란 말이딱 적절했어요.

 

보이차가 있는 카페가 드문데

여기엔 메뉴로 있어서 신기했어요.

조금 음료를 먹고 가니 

다른 분들이 사진을 찍고

앉아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기다리다가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다른 분들이 오셔서 거의 가운데에

앉으셔서 오랫동안 안 일어나시더라고요..

다들 저 자리에서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텐데

오래 앉아계시는 건 아니죠..

(위에 사진에 있으신 분들 이야기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가운데 자리에는 심지어

이렇게 붙어져 있는데도 

안 일어나시는 분들

진짜 민폐!

다른 사람들 생각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괜스레 옆에 비어 있는 곳을

이렇게 찍었어요.

 

뷰가 낙산비치호텔 뷰랑

비슷한 거 같은 건

내 착각인가 ㅎㅎ

쨌든 전체적으로 블랙과 자연이

조화로운 곳이었어요.

카페가 울리는 공간이라

주말에 사람들이 많으면

시끄러울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분위기 자체가 차분하고

카페에서도 조용한 분위기를 추구하기에

괜찮을 것 같아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적이면서 제주도의 감성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싶으시다면 방문해보세요:)

 

* 묵리에서 나와 왼쪽 편에 얕은 계곡이 있어

물놀이하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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