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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맛집] 영등포역점 라무진 - 양고기는 라무진과 칭따오

by 째깍똑딱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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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맛집 추천 - 라무진]


저는 양고기보다 양꼬치파인데요.
친구가 여기 양고기 먹으면 마음이 달라진다고
데리고 가줘서 갔었는데 진짜....
그동안 먹었던 양고기는 맛이 없었던
양고기였었나봐요ㅋㅋㅋ

몰랐는데 '라무진'이
체인점이 꽤 있는 가게였어요.
난 왜 처음 들어봤지..?

옆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쇼핑하고
걸어서 5분 정도에 있는
라무진 영등포점을 방문했어요!

주변에 차가 많아 주차가 어려우니
근처 주차장 이용하시거나
타임스퀘어 주차장 이용하시길 바라요!

북적북적
많은 분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계셔서
웨이팅을 잠시 하면서 가게를 둘러봤어요.

2인 좌석마다 칸막이와 화로가 하나씩
놓여있어 다른 테이블과 거리도 두고
아늑한 느낌이 가득했어요.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심야식당 느낌 같은 느낌도 나고
분위기가 취향저격 해버 리더라고요.

라무진 메뉴판

라무진은 프리미엄 냉장 양고기만을 판매한다고 해요.
양고기의 종류가
프렌치 랙, 양고기, 양갈비
이렇게 3가지가 있었는데
그냥 다 맛보고 싶어서 하나씩 시켰어요.

먹어보고 맛있는 메뉴를
다시 하나 더 시키기로 결정!
다들 마늘밥을 드시던데
하필이면 제 앞에서 마늘밥이 다 떨어져서
못 먹었어요ㅠㅠ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
이렇게나 인기가 많은 줄 몰랐네요.
괜히 못 먹으면 더 먹고 싶은 마음 아시나요?
다음엔 꼭 먹어 볼 거예요. ㅠㅠ

기본 접시 세팅

저 특제 소스에 고추를 가득 담아
고기랑 같이 먹으면 그냥 행복 가득입니다.

양꼬치엔 칭따오!
양고기에도 칭따오!
개인적으로도 칭다오를 맛있어해서
바로 칭다오도 한 병 같이 주문했어요.

양고기와 야채들을 불판 위에 올려주셨는데
양고기를 뼈 있는 채로 두고 먹을 건지
한 입 크기로 잘라먹을 건지
물어봐주시더라고요.
그대로 뼈채로 드시는 분들이
있으시긴 한가 봐요?
저는 바로 한입 크기!
야채는 야채 바구니 들고서
가득가득 올려주셨어요.

일단 첫 고기는 프렌치 랙!
특제 소스와 파랑 함께 먹었는데
양 냄새가 하나도 안 나더라고요.
완전 스테이크 그 자체!!

양고기랑 양갈비도 먹었는데
양갈비는 지방 부분이 저랑 안 맞고
개인적으로는 양고기가 더 맛있었어요.

하지만 양고기가 다 팔려서 다른 걸 주문해야 한다는
슬픈 소식에 양갈비로 하나 더 먹었어요.

먹으면서 직원분이 굽기 괜찮냐고
계속 물어봐주셨는데
그냥 너무 맛있게 구워주셔서 좋았어요.
마늘 맛있다고 친구한테 말했는데
그걸 또 듣고 마늘 한가득을
불판 위에 올려주시더라고요 ㅋㅋㅋ
직원분 소머즈인가요 ㅋㅋㅋ
손님에 대한 배려가 불판 위에
한가득 올라가 있어서
기분 좋게 마늘을 많이 먹었습니다.

개인 불판에서 하나하나 고기를 구워주셔서
대접받는 느낌도 있고
맛도 분위기도 좋아서
기분 좋게 먹었던 가게였어요:)

다른 친구들한테도 양고기는 라무진이라며
계속 말하고 다녔다는 ㅋㅋㅋ
2인 이서 4인분 먹으니 딱 적당하게
잘 먹은 것 같아요.
2인분만 먹었으면 진짜 아쉬웠을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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