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오면 강화도 루지!]
앞으로 중요한 일을 앞두기도 했고
요즘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강화도 루지를 타러
강화도에 다녀왔어요!
유인 매표소와 무인매표소
둘 다 있으니 상황에 따라
매표를 빠르게 해 봅니다.
횟수는 1,2,3,5회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매표를 하시면 되는
처음 탑승 시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재탑승 시에는 대기 시간이 짧은데
1회만 타고 가기에는 너무 아쉬울 것 같아
3회로 매표를 했어요.
표를 받고 열심히 기다리는 중...
처음 탑승하는 줄과 재 탑승하는 줄이 있는데
처음 탑승하는 줄은
온도 체크와 QR코드를 찍어야 하고
헷멧도 골라하기도 했고
거리 두기고 해야 했기에
아주아주 길게
늘어져있었어요.
여름에 기다리실 땐 양산 필수!!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요즘 장미 철이라 그런지 장미와 함께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네요.
루지 헬멧 사이즈를
참고하시고 고르시면 됩니다!
워후... 헬멧을 고르고 발열체크 후
들어가나 했더니 앞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16.gif)
많을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은 거 있죠 ㅠㅠ
또 기나긴 기다림...
곤돌라 왔다 갔다 하는 것만 쳐다보다가
앞까지 오니 저희가 탈 루지들이 곤돌라 밑에
대롱대롱 달려서 올라가고 있어요:)
코로나 전에는 6인 정도
태웠던 것 같은데
현재는 4인씩만 태우고 있었어요.
인원을 맞추기 위해
앞에 두 분이 타시고
뒤에 기다리시던 분이 3명이면
2명인 팀을 찾아 먼저 보내는 식이였어요.
곤돌라를 올라오면 바닥에 이런 트릭아트와
씨사이드 리조트 아래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여러 포토존들이 있답니다.
루지를 타보셨더라도
당일 스탬프를 받지 않았다면
루지 당일 첫 탑승 쪽으로 가셔야 해요!
곤돌라에서 내려서 바로
루지 당일 첫 탑승 쪽으로 빠르게
줄을 서봤어요.
많은 루지들을 겹쳐서 한 번에
옮기는 직원분 완전 베테랑처럼
보였어요👍👍
다음번 재탑승 시 빠르게 탈 수 있도록
손등에 도장도 꾸욱!
간단한 교육을 받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코스는 밸리코스와 오션코스로
두 가지가 있는데요.
전 밸리코스가 재밌더라고요.
오션 코스는 어린이들과 사람들이 많아서
처음에 정체되면 조금 루즈했어요.
그렇다고 최대 속도는 위험합니다!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니 잘 운전하면서 가셔야 해요.
루지 탈 때 주의사항
짐을 따로 둘 곳이 없어서
짐이나 휴대폰을 잘 들고
타야 하기 때문에
가벼운 숄더백 또는 작은 가방이나
최소한의 물건만 들고 타세요!!
전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탔는데
휴대폰이 커서 빠지려고 하는 거예요...
휴대폰을 지키기 위해 손을 놓아버렸더니
결국....
손이 바닥에 쓸리면서 화상을 입어
버렸어요 ㅠㅠ
내 몸 희생해서 휴대폰을 지켰어요 ㅋㅋ
항상 조심해서 타시고
아래에 의무실이 있으니
다치시면 바로 의무실로 가셔서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받으시면 됩니다!
한줄평
다치기도 했고
덥기도 했지만
정말 재밌었다!
루지를 타고난 후
배가 출출해서
저렴한 고깃집을 찾아갔어요.
'이호 정육식당'이라는 곳이었는데요.
오겹살 200g에 12,000원이라니...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올 수밖에 없었어요 ㅋㅋ
소고기도 저렴해서
살치살과 삼겹살, 차돌 된장찌개,
라면을 주문!!
이 곳은 마을 주민들의 회식 장소 같은
분위기였어요.
타지 사람은 제 테이블뿐인 듯했어요ㅋㅋ
여기서 후회했던 것은
돼지고기보다 소고기를 먼저 먹었던 거예요..
소고기는 그냥 맛이나 있었는데
소고기를 먼저 먹어서 그런가요?
돼지고기는 너무 별로.....
소고기를 먼저 먹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할래요 ㅋㅋㅋㅋ
김치찌개는 제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친구는 너무 맛있다고 뒤에 나온 라면을
김치찌개에 담가 먹었다는....ㅋㅋㅋ
강화도에서 액티비티는 루지였다면
카페는 강화도 도레도레가 적절했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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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일상의 답답함을
나름 해소시켜주는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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