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올림픽 공원 들꽃마루]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가
올림픽공원이에요.
집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아무 생각 없이 걷기도 좋고
날 좋은 날 가면 푸른 잔디와 나무들 보는 게
너무 좋아요.
이곳은 힐링 장소이자 저의 도피처라고나 할까요?
이제 가을이 되니 꼭 가야 할 곳!
황화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아니겠습니까?ㅋㅋㅋ
이번 추석엔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 있으니 또 카메라를 들고
힐링 장소로 왔죠.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는남 1 문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침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집에서는 일찍 나왔는데 올림픽공원까지
가는 시간이 있다 보니 한발 늦어버렸어요 ㅋㅋ
그래도 야무지게 사진 찍고 왔답니다:)
파란 하늘과 주황색의 황화 코스모스의 색이
대비를 이뤄서 더욱 아름다워 보였어요.
중요한 소품인 유리구슬도 준비해 가서
찰칵!!
버스 타려고 나왔는데 유리구슬 안 들고 와서
다시 들어갔다가 나왔어요 ㅋㅋ
가을을 구슬 안에 거꾸로 담아왔답니다!
여름이 지나가는 듯했으나
추석에는 항상 더운 느낌 저만 그런가요??
멀리서 전체적인 모습을 보는 것도
너무 예뻤는데요
오늘은 꽃잎들이 하나하나 왜 이렇게
예뻐 보이던지 ㅋㅋ
서울 출사지로는 역시 올림픽 공원이
최고예요 (제 기준)
빛도 좋아서 꽃잎의 아래에서 찍어봤는데
다른 시선으로 봤더니 또 다른 느낌!!
빛에 비쳐서 결이 다 보여서 아름다운?
여기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진짜 흩날리는 꽃들 속에서 ♬
이 노래 그냥 절로 나와요 ㅋㅋㅋ
어떤 한 친구가 이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계속 아이 컨택하게 된다고 하길래
무슨 말인가 했더니
계속 쳐다보게 되더래요.
그래서 이 사진은 아래에서 찍은 사진이라서
보이는 꽃 수술이 그대로 보이지 않고
그림자 져서 보여서
매력 있는 거 같다고 했더니
친구 왈
'선생님 뒤에 눈 있다 하는 느낌이야'라고
표현해주길래 진짜 표현 찰떡이라고
생각 들었던 사진이에요.
사진은 자기만족인데
저도 이 사진이 마음에 들어요.
아직 덜 만개한 느낌인데
다음 주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가을을 즐기러 올림픽공원에 놀러 가 보세요!!
혼자 가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가면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딱 적절한 전체 샷 타이밍이었는데
앞에 사진 찍고 계셔서.... 후.....
다음엔 더 일찍 올 거예요 ㅋㅋㅋ
가을 향기 느끼러 올림픽 공원 어떠세요??
사진 무단 도용은 불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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