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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일상/사진찍는 베짱이

푸바오 보러 에버랜드 오픈런 (eos rp+50mm, 주차팁)

by 째깍똑딱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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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중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는

푸공주를 만나러 에버랜드 오픈런하고

왔어요!!!

푸바오 너무 찍고 싶어서 카메라 렌즈를

뭘 써야 하나 고민하면서 줌렌즈를 렌털해서

가지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놀이기구를 아예 안탈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제 EOS RP에 50mm 단렌즈만 가지고 

에버랜드를 방문했답니다.

깨알 주차팁은 에버랜드 정문에

그린존 C, D에 하시면 출입, 퇴장 시 

편하고 빠르게 하실 수 있답니다.

 

비가 온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에버랜드는 날이 흐려도 많았어요.

정기권 줄에는 딱 봐도 푸바오를 보러 온 사람들이

줄을 서더라고요.

 

다른 후기들 보니깐 스마트 줄 서기를 

해야 푸바오를 볼 수 있다기에

입장하자마자 스마트 줄 서기 해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왠 걸요?

그런 거 필요 없었어요.

푸바오를 보려면 에버랜드에 판다월드로

가시면 볼 수 있는데

그냥 판다월드는

활짝 열려있었답니다ㅋㅋㅋ

다들 푸바오에 열광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송바오, 강바오 사육사들의 사랑을

무럭무럭 먹고 자라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에 사람들이

더욱 열광하는 것 같아요.

판다월드에 입장하면

이렇게 화려한 조명 속의

판다매직쇼란 이름으로

이곳저곳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어른이는 이런 거 관심 없습니다.

그냥 패스!!

우리 바오 가족들의 울음소리 나 

응원의 메시지도 보낼 수 있고

어린 시절의 사진들도 있었지만

이것도 대충 보고 실물 보기 위해

재빨리 지나갔어요!

드디어 만난 푸바오

역시나 푸룽지(푸바오+누룽지) 답게

러바오와 비교되게

누르뎅뎅한 귀여운 판다가 열심히

죽순을 먹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대믈리에 푸바오는 이렇게 

대나무를 킁킁 대더니 자기가 원하는

대나무를 선택해서 먹고 있었어요.

 

아이바오가 출산 후 몸조리하는 동안

요즘 푸바오와 러바오가 풀출근이라

푸바오 보기가 좋았어요.

뚠뚠 한 배 위에 푸바오가 해치운 

대나무 껍질들의 잔해들도 그저 

귀엽기만 했어요:)

대나무를 고르고 고르다 

배 앞에 가득 대나무를 쌓아두고

저 멀리 있는 대나무를 잡으려는 푸바오!

앙! 하고 먹는 모습이 

멍하게 쳐다만 보고 있어도 

왜 이렇게 힐링되는 거죠? ㅠㅠㅠ

가지 마 푸바오 ㅠㅠㅠ

 

에버랜드에 왔으니깐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결국 3번이나 푸바오 보러 왔는데

오전에 그렇게 대나무를 많이 먹더니

오후 되니깐 잠만 자서 얼굴 보기가 힘들었어요ㅠㅠ

 

그래도 푸바오 자면 러바오 보고, 러바오 자면 푸바오 보고

둘 다 자면 옆에 있는 래서판다 보면 되용!

쨌든 얼굴만 봐도 힐링되는 판다들이었어요.

얼른 쌍둥이 동생 판다들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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