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 오토 캠핑장] 첫 캠핑! 이래서 캠핑을 하나봅니다. ㅇㅅㅁ 달고나 JMT

[영월 동강 오토 캠핑장]

노잼 시기에 친구 덕분에 첫 캠핑을
가보게 되었어요!!
흔히 생각하는 감성 캠핑이 아닐 거라고
고생할 준비를 하라고 했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컸어요!
일하면서 단련돼서 힘쓰고 조립하고
일하는 거 잘할 자신 있거든요ㅋㅋㅋ

물 맑고 공기 좋은 영월에 있는
영월 동강 오토 캠핑장에 도착!!

여름에는 래프팅도 한다고 하던데

지금은 선선해서 하고 안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총 3개의 동으로 구성되어있었고
다른 편의 시설이 안에 있진 않았어요.
장작만 캠핑장에서 1만 원을 주고 구입했고
필요한 음식은 미리 마트에서 장을 봐왔답니다.
주로 밀 키트, 고기, 간식, 음료 및 주류를 구매했어요.

 

조금 더 필요한 것들은

캠핑장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마트랑 편의점이 있어서

거기서 구매했어요.

다행히 저희는 비교적 좋은 자리를 받았어요!

나무 식탁이 없는 자리도 있었는데
저희는 있는 자리여서 테이블을 안 폈고
개수대랑 화장실도 멀지 않아

동선도 편했다는!
나무 식탁을  살짝 옮겨놓고 대충 정리했어요.
정리하는데 처음 보고

신기한 물품들이 많더라고요ㅋㅋ

배가 고파서 얼른 뭐라고

먹고 싶은 생각이 가득해서
일단 먹고 하기로!!

가서 첫 끼로 부대찌개랑 콘치즈 먹었어요!
마트 갔더니 밀키트가 너무 잘 나와 있어서
후다닥 해서 먹었답니다.

캠핑엔 밀키트 필수인듯 ㅋㅋ

전 쌀을 꼭 먹어야 해서 햇반 사자고 그랬는데
다들 반응이 미지근해서 안 샀더니

밥이 엄청 먹고 싶었어요 ㅠㅠ

다음에는 햇반 1개는 꼭 사는 걸로 ㅋㅋ

불멍을 위한 불 켜 두기

감성 레몬

처음에 이게 뭔지 몰랐는데 설거지하고
접시 말릴 때 쓰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감성캠핑이 아니라 했지만
레몬 넣으니깐 바로 감성 레몬 돼버리더라는!

처음에는 프라이팬 걸어놓는데 같이 걸어놨다가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여기가 아니었다는
에피소드가ㅋㅋㅋ 번개탄도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불이 잘 안 붙었고 결국 장작만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대충 정리해놓았던걸 다시 재배치했더니
완전 마음에 쏙!
역시 경험 있는 사람은 다르긴 달랐어요 ㅋㅋ

감성 캠핑이 아니었지만 감성 아이템인
랜턴을 달아주면서부터 소소한 감성 캠핑인 걸로ㅋㅋ

첫 캠핑에 신나서 또 열심히 인증
남기는 나란 사람 ㅋㅋ

캠핑은 계속 먹는 거라고 하더니
진짜 계속 먹었어요.
장작에 구워 먹었는데 진짜 와.. 너무 맛있더라고요.

ㅇㅅㅁ

오징어 게임의 여파를 이어
저희도 달고나 만들어 먹었어욬ㅋㅋㅋ
찍는 판이 없어서 대충 해서 먹었지만
어릴 때 생각도 나고 달달하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

오징어포도 사갔는데 진짜 최고의 안주!!

아쉬운 게 하나 있었다면
하늘이 흐려 별을 못 봤다는 거??
원래는 진짜 잘 보였을 텐데 구름에 가려서
거의 안 보여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그리고 4인 이서 간 거라 고기 많이 사갔는데

다들 입도 짧고 고기를 다 못 먹었어요 ㅠㅠㅠ

아직도 아까운 고기....

이건 제가 꼭 해보고 싶던 거라 라이트 페인팅을
장 노출해서 시도했던 건데
그나마 이게 젤 잘 나왔어요ㅋㅋㅋ
지인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취해서 카메라 망가질뻔했는데 그래도
위기 모면 잘했어요 ㅋㅋ

지난밤에는 불멍을,

아침엔 물 멍

아침에 일어나서 물안개 낀 강과 절벽 보니
진짜 상쾌했어요.

강 앞에 물수제비 하기 좋은 돌멩이도 많아서
물수제비 못하는데 성공도 해보고!!
자연보고 신나게 먹고 얘기하고

편하게 쉬다 올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이래서 다들 캠핑하나 봐요:)

 

그냥 집가기 아쉬워서 다음 장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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